마이클 버리 AI 버블 경고 2025년, 11억 달러 공매도 의미와 개인투자자 대응법
AI 관련주에 투자하셨나요? 저도 무섭게 올라가는 엔비디아 주식 보면서 ‘이건 절대 안 빠지겠지’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를 정확히 맞춘 그 전설의 투자자가 2년 만에 돌아와서 11억 달러 규모로 AI 대장주들을 공매도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2025년 10월 말,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소셜미디어에 복귀하면서 “때로는 게임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유일한 승리 전략”이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공개된 SEC 보고서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죠. 엔비디아 100만주, 팔란티어 500만주 규모의 풋옵션을 보유하고 있더라고요.
이 글에서는 마이클 버리의 AI 버블 경고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개인투자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제 경험과 함께 상세히 알려드릴게요. 저처럼 AI 관련주에 투자하신 분들이라면 꼭 끝까지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1. 마이클 버리는 누구인가? 2008년 예측 적중률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사전에 정확히 예측하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 붕괴에 베팅해 막대한 수익을 올린 전설적인 투자자입니다. 그의 이야기는 영화 ‘빅쇼트(The Big Short)’로 제작되어 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그를 연기했죠.
버리가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한 번 맞춘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2005년부터 이미 주택시장 버블을 경고했지만 당시에는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았어요. 심지어 그가 운용하던 펀드 투자자들도 “미쳤다”며 자금을 회수하려 했죠. 하지만 2007년 서브프라임 사태가 터지면서 그의 예측이 정확했음이 입증됐습니다.
제가 특히 주목하는 부분은 버리의 타이밍입니다. 그는 2005년에 경고했지만 실제 붕괴는 2007년에 일어났어요. 약 2년의 시차가 있었던 거죠. 이게 왜 중요하냐면, 버블은 생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뜻이거든요. “버블인 줄 알면서도 언제 터질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시장의 진리를 보여주는 사례예요.
버리가 운용하는 사이언 에셋 매니지먼트(Scion Asset Management)의 현재 운용 자산은 약 1억 5,500만 달러(약 2,240억 원) 규모입니다. 대형 헤지펀드에 비하면 작은 규모지만, 그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엄청나죠.
https://www.g-enews.com/article/Global-Biz/2025/11/2025110319145950813bc914ac71_1
2. 2025년 10월 마이클 버리의 AI 버블 경고 내용
2023년 2월 이후 약 2년간 침묵하던 버리가 2025년 10월 30일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 돌아왔습니다. 그가 올린 게시물은 영화 ‘빅쇼트’에서 크리스찬 베일이 연기한 자신의 모습이 컴퓨터 화면을 놀란 표정으로 바라보는 장면이었어요.
함께 올린 메시지는 이랬습니다:
“때로 우리는 거품을 본다. 때로는 이에 대해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때로는 게임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유일한 승리 방법이다.”
이 문구는 1983년 영화 ‘워게임(WarGames)’에서 슈퍼컴퓨터가 수천 번의 핵전쟁 시뮬레이션 끝에 내린 결론 “유일한 승리는 게임을 하지 않는 것(The only winning move is not to play)”을 인용한 거예요.
제가 이 메시지를 보고 소름 돋았던 이유는, 버리가 직접적으로 “AI 버블”이라고 말하지 않았지만 누구나 그 의미를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은유적이면서도 강력한 경고였죠.
더 충격적인 건 그의 프로필 변경이었습니다. 버리는 자신의 X 계정 이름을 ‘카산드라 언체인드(Cassandra Unchained)’로 바꿨어요. 카산드라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예언자인데, 진실을 말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는 비운의 인물이죠. “내가 경고하고 있지만 아무도 듣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담은 거예요.
프로필 상단 이미지는 17세기 네덜란드 튤립 투기 붐을 풍자한 그림인 ‘튤립 버블 풍자화(Satire of Tulip Mania)’로 교체했습니다. 튤립 버블은 역사상 가장 유명한 투기 광풍 중 하나로, 1637년 네덜란드에서 튤립 구근 한 개 가격이 숙련공 연봉의 10배까지 치솟았다가 하루아침에 폭락한 사건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상징적 메시지들이 직접적인 경고보다 더 무섭다고 느꼈어요. 버리는 법적 문제를 피하면서도 자신의 견해를 명확히 전달하는 방법을 알고 있더라고요.
3. 11억 달러 규모 공매도의 충격적 디테일
버리의 소셜미디어 복귀 며칠 뒤, 더 충격적인 소식이 터졌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13F 보고서에서 그의 실제 포지션이 공개된 거예요.
사이언 에셋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구성 (2025년 3분기 기준):
- 팔란티어 풋옵션: 500만주 (9억 1,200만 달러, 약 1조 3,200억 원) – 포트폴리오의 66%
- 엔비디아 풋옵션: 100만주 (1억 8,700만 달러, 약 2,700억 원) – 포트폴리오의 13.5%
제가 이 숫자들을 보고 놀란 건, 버리의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약 80%가 AI 대표주의 하락에 베팅되어 있다는 점이었어요. 이건 단순한 헤지가 아니라 확신에 찬 베팅이라는 의미죠.
더 중요한 디테일이 있습니다. 버리는 2025년 1분기에도 엔비디아 풋옵션을 보유했었어요. 그때는 “자사의 매수 포지션에 대한 헤지(위험 회피) 목적”이라는 단서를 달았었죠. 하지만 이번 3분기 보고서에서는 그 단서 조항을 완전히 삭제했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냐면, 이전에는 “혹시 모르니까 보험 든다”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엔 “진짜로 떨어질 거다”라고 확신하고 순수하게 하락 베팅을 한 거예요. 제 경험상 이런 태도 변화가 가장 무서운 시그널입니다.
현재 AI 대표주들의 밸류에이션:
- 엔비디아: 2023년 초 이후 주가 1,200% 이상 급등, 시가총액 5조 달러 돌파 (주가수익비율 약 70배)
- 팔란티어: 2년간 약 1,000% 상승, 2025년에만 170% 이상 상승 (주가수익비율 약 700배)
팔란티어의 PER 700배라는 숫자를 보고 저는 솔직히 충격받았어요. 이건 회사가 지금 버는 이익의 700년치를 미리 주가에 반영한 거거든요. 아무리 성장성이 좋아도 이 정도면 위험 수위라는 게 제 생각이에요.
참고로 이 정도 밸류에이션은 닷컴 버블 당시 시스코나 아마존이 기록했던 수준과 비슷합니다. 당시 이 기업들은 버블 붕괴 후 주가가 80~90% 폭락했었죠.
4. AI 버블이 닷컴 버블보다 17배 더 크다는 의미
마켓워치와 여러 금융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AI 투자 규모는 닷컴 버블의 17배, 서브프라임 부동산 버블의 4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예상)
구체적인 숫자로 보는 AI 버블의 규모:
- 2025년 AI 투자 규모: 약 1,927억 달러 (벤처캐피털 시장의 50% 이상)
- 빅테크 6사의 2025년 자본지출: 약 2,000억 달러 (약 292조 원) – 대부분 AI 인프라 투자
- AI 관련 기업 부채: 1조 2,000억 달러 규모로 급증 (JP모건 분석)
제가 특히 주목한 건 순환 투자 구조의 문제입니다. 엔비디아가 오픈AI에 투자하고, 오픈AI가 그 돈으로 다시 엔비디아 칩을 대량 구매하는 식이에요. 모건스탠리는 이런 구조를 “돌려막기”라고 표현하며, AI 투자 자본수익률(ROI)의 95%가 제로 수준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오픈AI의 적자 구조 (2024년 기준):
- 매출: 40억 달러
- 운영 비용: 90억 달러
- 순손실: 약 135억 달러
저는 이 숫자들을 보면서 “이게 정말 지속 가능한 모델인가?”라는 의문이 들었어요.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75% 할인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받고도 이 정도 적자라는 건, 시장 가격으로 계산하면 연간 200억 달러의 비용이 든다는 뜻이거든요.
닷컴 버블과의 주요 차이점:
| 구분 | 닷컴 버블 (2000년) | AI 버블 (2025년) |
|---|---|---|
| 투자 규모 | 기준 | 17배 더 큼 |
| 실적 기반 | 대부분 적자 | 일부 흑자 (엔비디아 등) |
| 기술 실체 | 불명확 | 명확히 존재 |
| PER 수준 | S&P500 평균 25배 | 현재 22배 (유사) |
| 집중도 | 분산 | 매그니피센트 7에 집중 |
구분닷컴 버블 (2000년)AI 버블 (2025년)투자 규모기준17배 더 큼실적 기반대부분 적자일부 흑자 (엔비디아 등)기술 실체불명확명확히 존재PER 수준S&P500 평균 25배현재 22배 (유사)집중도분산매그니피센트 7에 집중
닷컴 버블과 다른 점은 AI 기술 자체는 실체가 있고, 엔비디아 같은 기업은 실제로 막대한 수익을 내고 있다는 거예요. 하지만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높고, 투자 대비 수익 구조가 불명확하다는 게 문제죠.
제 생각엔 이게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어요. 닷컴 버블 때는 실체가 없어서 빨리 꺼졌지만, 지금은 “실체는 있는데 과대평가됐다”는 상황이라 조정이 언제 올지 예측하기 더 어렵거든요.
5. 개인투자자 대응 전략과 포트폴리오 조정법
버리의 경고를 보고 제가 실제로 취한 행동과,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전략을 함께 정리해드릴게요.
즉시 매도해야 하나?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요. 버리도 2005년에 경고했지만 실제 붕괴는 2007년에 왔어요. 버블은 생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 패닉 셀링: 버리 소식 듣고 모든 걸 급하게 파는 것
- 역발상 올인: “버리가 틀릴 수도 있어”라며 AI 주식에 추가 매수
- 공매도 따라하기: 개인투자자가 풋옵션으로 큰 돈 베팅하는 건 위험
- 무작정 기다리기: “장기 투자니까 괜찮아”라며 아무 조치도 안 취하는 것
제 경험상 가장 위험한 건 4번이에요. 2000년 닷컴 버블 때 “장기 투자”라며 버틴 사람들 중 상당수가 10년 넘게 손실을 회복하지 못했거든요.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할 지표
- 빅테크 CAPEX 추정치: 투자가 계속 늘어나는지 확인
- AI 기업들의 수익화 속도: 투자 대비 매출 증가 추이
- PER 변화: 특히 매그니피센트 7의 밸류에이션
- 매출 성장률: 이익은 나는데 성장률이 떨어지면 위험 신호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같은 전문가는 “AI 상승세가 2~3년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보지만, 저는 이걸 “지금 당장 폭락은 아니지만 언제든 조정 올 수 있으니 준비하라”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어요.
FAQ
Q1. 마이클 버리는 누구인가요?
A.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측해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이 된 전설적 투자자입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붕괴에 베팅해 막대한 수익을 올렸으며, 현재 사이언 에셋 매니지먼트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Q2. 버리가 공매도한 금액은 얼마인가요?
A. 2025년 3분기 기준으로 팔란티어 500만주(약 9억 1,200만 달러), 엔비디아 100만주(약 1억 8,700만 달러) 규모의 풋옵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총 약 11억 달러(약 1조 6,000억 원) 규모로, 그의 포트폴리오의 약 80%에 해당합니다.
Q3. AI 버블이 언제 터질까요?
A. 정확한 시점은 아무도 모릅니다. 버리도 2005년에 경고했지만 실제 붕괴는 2007년에 왔어요. 역사적으로 버블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2026~2027년경 AI 투자 사이클이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상)
Q4. 지금 AI 관련주를 모두 팔아야 하나요?
A. 아니요. 패닉 셀링보다는 점진적인 포트폴리오 조정이 현명합니다. 고평가된 종목(PER 100배 이상)은 일부 정리하고, 실적이 탄탄한 기업은 보유하되 현금 비중을 20~30%로 늘려 대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Q5. 엔비디아와 팔란티어 중 어느 게 더 위험한가요?
A.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팔란티어가 훨씬 더 위험합니다. PER이 약 700배로 엔비디아(70배)의 10배 수준이에요. 엔비디아는 실제로 막대한 수익을 내고 있지만, 팔란티어는 성장성 대비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Q6. 버리의 예측이 틀릴 수도 있지 않나요?
A. 물론입니다. 버리도 과거에 틀린 예측을 한 적이 있어요. 하지만 중요한 건 그의 예측이 맞냐 틀리냐가 아니라, 지금의 밸류에이션이 위험 수위에 있다는 시장의 경고 신호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입니다. 100% 확신할 수 없으니까 분산 투자와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거예요.
Q7. 개인투자자는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나요?
A. 1) 고평가 AI 대장주의 일부 이익 실현, 2) 차세대 AI 수혜주 (인프라, 전력, 장비 등)로 분산, 3) 현금 비중 확대 (20~30%), 4) 정기적인 밸류에이션 체크가 기본 전략입니다. 제 경우는 팔란티어 50% 정리, 엔비디아 일부 정리, 현금 25% 확보로 대응했습니다.
Q8. AI 투자가 닷컴 버블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A. 가장 큰 차이는 AI 기술은 실제로 작동하고 수익을 내는 기업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닷컴 버블 때는 대부분이 적자였지만, 지금은 엔비디아처럼 막대한 이익을 내는 기업들이 있어요. 하지만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높고 투자 규모가 닷컴 버블의 17배라는 게 문제입니다.
Q9. 버리가 프로필 이미지를 튤립 버블 그림으로 바꾼 이유는?
A. 튤립 버블은 1637년 네덜란드에서 일어난 역사상 가장 유명한 투기 광풍입니다. 튤립 구근 한 개 가격이 숙련공 연봉의 10배까지 치솟았다가 하루아침에 폭락했죠. 버리는 이 이미지를 통해 현재 AI 투자 열풍이 역사적 버블과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Q10. 지금이 AI 관련주 저가 매수 기회일 수도 있지 않나요?
A. 단기적으로는 그럴 수 있어요. 하지만 역사적으로 버블 붕괴 전 “저가 매수 기회”라고 생각한 시점이 실제로는 고점 근처였던 경우가 많습니다. 2000년 닷컴 버블 때도 “조정은 매수 기회”라는 말이 많았지만, 실제로는 80~90% 추가 하락이 있었어요. 저라면 현금을 확보하고 실제 조정이 온 뒤 저가 매수를 노리겠습니다.